안녕하세요 동기 여러분!
오늘은 캐나다판 진라면 순한맛 컵을 가지고 왔습니다!
컵라면은 학교, 군대에서 참 많이 먹었는데 그립군요!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OTTOGI JinRamen)
캐나다 토론토 한인 마트에 가면 보통 $2.99(CAD)달러로 1개를 구입할 수 있다.
와... 비싸다... 한 개에 삼천 원 넘어가는 가격이다. 세금도 13% 붙기 때문.
재료
밀가루, 타피오카 전분, 팜 오일, 소금, 설탕, 글루탐산모노나트륨(MSG), 효모
→ 밀가루, 타피오카 전분, 팜오일은 많은 라면 회사들이 사용하는 거 같다. 필자는 요리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식품영양 시간에 배우길 MSG가 몸에 해롭지 않다고 배웠다. 극히 소량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될 듯?
양념*(소금, 덱스트린, 효모 추출물), 팜 오일*(팜 오일, STARCH SYRUP = 물엿으로 추정, 덱스트린), 밀 글루텐, 간장*(콩 밀), 효모 추출물*, 마늘*, 다이소듐이노시네이트, 구아닐산이나트륨, 간장 양념*(간장, 양파, 효모 추출물, 포도당, 소금, 덱스트린), 가수 분해한 야채 단백질(콩, 밀) 말린 배추, 질감있는 야채 단백질(콩, 밀), 포도당, 빨간 고추 양념*(빨간 고추, 마늘, 소금, 간장), 마른 당근, 마른 파, 마른 버섯, 빨간 고추, 산도조절제(탄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탄산칼슘), 효모 추출물, 마른 미역, 후추, 칠리 추출물, 카라멜(색), 토코페롤, 리보플라빈, 아이오딘
→ 리보플라빈이 비타민B2인데 노란색 결정체라고 한다. 이것 때문에 라면의 면이 노란색이 아닐까?
밀과 콩이 함유되어 있음
땅콩, 트리넛, 깨, 우유, 계란, 갑각류, 조개류, 머스타드, 생선을 제조한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음
→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 주의, 다행인 점은 돼지고기를 제조한 시설이 아니라는 거. 필자는 캐나다에서 요리를 전공해서 일을 했는데 이민국가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먹으라고 줄 수 없다. 채식주의자도 있고(채식 주의자도 뭘 먹을 수 있는지가 다양하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도 있고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도 있고 상당히 복잡하다. 식당에서 일하면 스태프 밀(직원 식사)이라는 것을 만드는데 사람들이 계속 와서 뭐가 들어가 있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그냥 쭉 써서 붙여놓는다. 맛있게 만들어 주고 싶어도 제약이 많아서 힘들다 ㅠ ㅠ
영양 성분
1인분 : 110g 470 kcal
총 지방 17g 22%
포화지방 9g 45%
트랜스 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0%
나트륨 1670mg 73% → 역시 국물은 다 마시지 말자!
총 탄수화물 70g 25%
식이성 섬유 3g 11%
총 설탕 7g → 국물 라면치곤 설탕이 많이 들어갔다.
포함된 추가 설탕 2g 4%
단백질 10g → 단백질이 예상보다 적다...
칼슘 30mg 2%, 철 2.9mg 15%, 칼륨 200mg 4%
구성
컵 용기에 맞는 동글 면과 스프, 프레이크가 들어있다.
조리방법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조리방법과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는 끓는 물을 기준으로 몇 분 뚜껑을 덮어두거나 끓는 물을 기준으로 전자레인지 몇 분 이런 식으로 조리를 하라고 추천하는데
캐나다 판 진라면 순한맛 컵라면은 끓는 물 4분 뚜껑을 덮어두거나 찬물 5분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라고 말해준다.
필자는 끓는 물에 3분 전자레인지에 조리했다.
조리 시작
끓는 물을 점선까지 붓고 전자레인지 3분 돌렸다.
완성
먹어보자
밀가루 맛이 별로 안 난다. 개인적으로 노골적인 밀가루 맛을 좋아하긴 하는데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총평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
필자의 최애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봉지)이다.
그래서 그런지 순한맛은 뭔가 상당히 밍밍한 느낌...
면이 얇은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쫄깃하다. 기술이 대단한 듯!
면 맛은 밀가루 맛이 별로 안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할 듯! 그냥 필자가 노골적인 밀가루 맛을 좋아해서 별을 3개 줬다.
스프 맛은 이거만 먹었으면 맛있었다고 생각할 텐데 진라면 매운맛이 자꾸 생각나서 별 2개...ㅋㅋ
컵라면 하나가 3천 원이 넘어간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냥 진라면 매운맛으로 먹어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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