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기 여러분!
오늘은 캐나다 판 진라면 매운맛(봉지)을 가지고 왔습니다!
저의 최애 라면입니다ㅎㅎ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OTTOGI JinRamen SPICY)
토론토의 한인 마트에 가면 보통 4개입에 $5.99(CAD)에 팔고 있다.
한국보다 거의 두배 비싼데 4개밖에 안 들어 있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하지만 맛있으니 안 살 순 없다. ㅠ ㅠ
재료
밀가루, 타피오카, 감자 전분, 팜유, 소금, 감자 전분, 설탕, 밀 글루텐, 마늘*, 고추 양념*(고추, 마늘, 소금, 간장), 간장 양념*(산장, 양파, 효모 추출물, 글루코즈), 가수분해한 야채 단백질(콘, 밀), 글루탐산모노나트륨(MSG), 말린 배추, 간장*(콩, 밀), 질감 있는 야채 프로틴(콩, 밀), 글루코즈, 말린 당근, 향미증진제(소슴, 덱스트린, 효모 추출물), 말린 파, 구운 밥? 쌀?*, 산도조절제(탄산 나트륨, 탄산칼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칠리 추출물*(칠리 추출물, 글루코즈), 후추, 고추, 마른 버섯, 효모 추출물, 켈프(다시마로 추정) 추출물*(다시마, 덱스트린, 소금, 굴), 구아닌산나트륨, 마른 고추, 구아 검, 칠리 추출물, 말산, 토코페롤, 리보플래빈, 아이오딘
얼마 전에 M** 뉴스를 보니까 팜유가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주범이라고 하더라. 대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가 심각한 거 같다. 관련 기사를 한 번 보길 추천한다.
영양 성분
1인분 : 120g 500 kcal
총 지방 15g 19%
포화지방 8g 40%
트랜스 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0%
나트륨 2,040mg 89% → 아 나 밥 말아먹었는데... ㅠ ㅠ
총 탄수화물 79g 29%
식이성 섬유 3g 11%
총 설탕 → 6g
포함된 추가 설탕 2g 4%
단백질 11g
칼슘 30mg 2%, 철 3mg 15%, 칼륨 220mg 4%
구성
네모 면과 스프, 후레이크가 들어있다.
조리방법
면을 넣고 조리시간이 4분이기 때문에 꼬들한 면을 좋아하는 필자는 3분 30초만 조리하면 될 것 같다.
해물 라면 조리 시작
1. 준비
면, 스프, 후레이크, 타이고추, 그린 어니언(한국의 파와 조금 다르다), 모둠 해물, 물 500ml(물 550ml가 진라면이 추천하는 물의 양, 필자는 조리방법을 제대로 읽지 않고 만들었다. ㅠㅠ)
2. 고추기름 만들기
아주 약한 불로 냄비에 기름을 두른 다음에 큰 고춧가루를 뿌려서 고추기름을 만들어 준다.
고춧가루는 엄청나게 빨리 타버리기 때문에 약불로 해줘야 한다.
면이나 국물을 먹을 때 고춧가루가 불편한 사람은 저렇게 고추기름을 낸 다음 채로 걸러주면 된다.
필자는 참고로 아래의 오일을 사용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올리브 오일과 들기름이 좋다고 해서 들기름은 맛이 강하니까 라이트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다.
3. 해물 볶기
해물도 중 약불에서 볶았다.
처음에 해물을 투하하고 냄비를 흔들면 해물이 상당히 흐물거린다.
냄비를 중간중간 흔들어서 해물이 통통 튄다 또는 댕글댕글하다 느낌이 오면
그릇이나 접시에 잠시 빼두자.
(흠.. 다음부터는 고춧가루랑 기름을 적게 써야 할 듯)
4. 물, 스프, 후레이크 투하
해물을 볶은 냄비에 그대로 물 550ml 넣고 스프 후레이크 다 넣으면 된다.
그럼 고추기름이 둥둥 뜨는데 조금 많다. 라이트 올리브 오일이라 괜찮지 않을깤ㅋㅋㅋ
여러분은 적당량으로 조리하시길!
조금 맵게 먹기 위해서 타이 고추도 중간에 조금 넣어주었다.
5. 물이 끓으면 면 투하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필자는 꼬들 면들 좋아해서 3분 30초 타이머를 맞추고 면을 투하했다.
6. 해물 투하
해물은 너무 익으면 식감이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1분 정도 남았을 때 투하하면 된다.
완성
너무 맛있어서 밥도 말아먹었다...ㅋㅋㅋ 나트륨 폭탄
중간중간에 해물이 밥과 같이 씹혔는데 식감이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했다.
총평(필자의 개인적인 생각)
말이 필요 없다. 필자의 최애 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이다.
한 때 신라면만 먹었으나 3년 전인가 친구 집 놀러 갔다가 진라면 매운맛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바로 갈아탔다.
3년 전쯤 처음 진라면 매운맛을 먹었을 때 면이 굵어서 진짜 맛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얇아져서 상당히 아쉽다. 그래도 쫄깃하고 맛있다. 그냥 아쉬울 뿐.
스프 맛은 넘사벽이다. 스프 덕분에 면도 엄청나게 맛있다. 오늘은 해물라면으로 만들어서 먹었지만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리지널로 먹어도 진짜 시원하고 매콤하다.
캐나다에서의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4개입이라니 너무하잖아!
해물과의 조합은 밥을 말아먹을 때 빛을 발하는 듯. 꼭 한 번 해서 먹어보자. 기가 막힌다.
'동기의 라면 기록 > 국물 라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물 라면] 민생라면 수출용 후기 (0) | 2022.02.16 |
|---|
